23.09.13 - 23.09.15 수 - 금
12일에 완전히 놀아버려서 13일부터 14일동안 위기주도학습을 통해서 15일 시험을 구제받았다 하하
항상 뭔가 시작하기 전에 너무 완벽하게 잘 하고 싶어서 하나하나 살펴보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역시나 이번 시험을 앞두고 나서도 준비를 그냥 하면 되는데 ㅎㅎ. . 12일에 하루종일 딴짓만 했다
13일에는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후 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수험생 모드로 시험 준비를 했고, 잠은 7시간 30분을 잤다.
그 다음 날도 랩미팅 참여하고 바로 도서관가서 10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자서 8시간을 잤다.
15일에 서울대 축제에 뉴진스랑 정용화가 와서 꾸미고 온 사람들을 보면서 조금은 현타가 있었지만 어차피 시험을 앞두고 즐기지도 못할 것이고 무엇이 더 중요한지 생각해볼 때 논자시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집중하여 준비했다.
대망의 시험날 !
시험을 보는데 너무 쉬웠다. 하지만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었다. 그런데, 배점이 높은 문제가 너무 지엽적인 부분에서 나와서 결과는 살짝 아쉬울 것 같다.
그래도 머신러닝 그리고 딥러닝 전체를 한번 훑으면서 몰랐던 기본에 대해서 다잡을 수 있었어서 후회는 되지 않는다.
13일 14일에 집중하며 준비했던 부분을 시험에서 전부 맞추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고 이성적으로 행동했다는 점에서 자신감이 올랐다!
아 그리고!
깜빡할뻔했는데 시험이 끝나고 나서는 연구실 97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스튜디오 가서 공연연습을 했다.
공연연습하는 동생들이랑 온달집가서 고기를 먹고 집에 가서 쉬고 친구를 만나고 본가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