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나는 편입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편입을 한다는 것은 현재 대학에서 다른 대학에 같은 학번으로 재입학한다는 것이다.
편입을 하게된 이유는 크게보면 3가지다.
첫번째, 대학에 대한 아쉬움
이건 나의 자아와 관련된 문제이다. 나는 더 좋은 대학교에 가고 싶다. 지금 대학도 나쁜 건 아니지만 더 좋은 곳으로 가서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 수능을 쳤지만 못간 아쉬운 마음이 참 크다.
두번째, 통학거리
현재 학교는 지하철 완행기준으로 1시간 30분이 걸린다. 오고 가고 하루에 왕복 3시간을 써야하는데 이 시간이 너무 아쉽다. 그리고 힘들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너무 힘들다. 이 시간만 아껴도 삶이 윤택해질 것 같다.
세번째, 좋은 대학원을 가기 위한 선택.
아무래도 대학원은 좋은 대학을 나올수록 좋은 곳에 갈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내가 편입을 선택해서 손해보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1. 23살이라는 청춘이 날라간다.
--------진짜 제일 제일 제일 마음이 아픈 부분이다. 한강가서 놀고 싶고 술도 먹고 싶고 옷도 사고 싶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수학과 영어에만 집중해야한다.
2. 장학금을 3번 연속 받아왔는데 못받게된다.
---------내가 공부하면 이번에도 전액장학금 받을 것 같은데, 그 400만원 !!!!!!으아아아아다아 씨.....pal!!!! 돈이 너무 아깝다.
3.전공공부에 부재가 생긴다.
물론, 무휴학 독학이라서 조금은 전공공부를 하지만 많이 할 수 없다ㅠㅠ
4.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할 수 없다.
사실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그걸 할 시간이 없다...또한 동아리 활동도 ㅠㅠㅠㅠㅠㅠㅠㅠ
5.2번과 같은 맥락으로 공부하는데 돈이 든다.
인강 + 책 + 노트 물론 다른 학생들보다는 훨씬 안들지만 그래도 내 입장에서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넘ㄴ알머니라ㅓㅁㄴㅇ아깝다
등록금에 인강에 책값에 ㅠㅠㅠㅠ 너무 돈이 아깝다.
이렇게 내가 편입을 통해서 잃는게 많다. 하지만 편입을 성공한다면 이 모든 것들은 다 의미없다.
더 나은 미래가 보일뿐이다. 딱 5달 인생에서 정말 짧은 시기이다. 5달만 빡세게해서 대학에 들어가면 이만큼 이득도 없다.
왜냐하먼 나는 전액장학금받으면서 무휴학으로 5달만에 타대학에 편입한 사람이니깐 난 정말 멋지다.
나는 전액장학금받으면서 무휴학으로 5달만에 성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아주대에 편입성공한 사람이다!!!!!!!!!!!!!
아자아자!!
나는 현재에 집중한다.
나는 운동과 수학,영어에만 집중한다.
나는 5달 후에 전액장학금받으면서 무휴학으로 5달만에 성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아주대에 편입합격한 사람이다!!!!!!!!!!!!!!!!!!
나는 붙는다. 나는 무조건 붙는다
나는 전액장학금받으면서 무휴학으로 5달만에 성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아주대에 편입합격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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